포천시, 가구․패션 마케팅 촉진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축석검문소부터 송우리 간 4.6km구간에는 가구 114개 업체와 패션 122개 업체가 밀집

김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3/10 [10:51]

포천시, 가구․패션 마케팅 촉진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축석검문소부터 송우리 간 4.6km구간에는 가구 114개 업체와 패션 122개 업체가 밀집

김현우 기자 | 입력 : 2017/03/10 [10:51]
▲ 포천시, 가구․패션 업계 관계자 간담회           © 김현우 기자

포천의 관문인 축석검문소부터 송우리 간 4.6km구간에는 가구 114개 업체와 패션 122개 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나 최근 대규모 패션아웃렛 및 거대 다국적 가구기업의 등장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발전이 다소 부진한 상태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포천시에서는 10일 가구 및 패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시 지역경제과의 협동조합 및 상인회 설립에 대한 안내에 이어 마케팅 촉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고 보다 효과적인 상권 활성을 도모하고자 가구와 패션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가구업계 양학균가구의 양학균 대표는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까지 마케팅촉진을 위한 사업이 추진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고, 패션업계 크로커다일 유강식 대표는 “이번 사업이 상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되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훈 기업지원과장은 “이동교리 지역의 가구와 패션 유통업체들이 협동조합과 상인회 등을 조직하여 포천시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상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수렴해 가구패션 유통업체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구패션 유통업체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사업은 경기도와 포천시비를 합하여 1억 7천여만원으로 추진하게 되고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 광고업체를 경쟁 입찰을 통하여 선정한 후 4월부터 12월까지 TV광고를 비롯한 라디오, 지하철, 버스,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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