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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일원 생태조사 착수 - 철책속에 숨은 자연의 보석을 찾아라‥
2017년 연천을 시작으로 2018년 김포·고양, 2019년에는 파주 지역을 대상으로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사업’ 추진
 
권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7/03/09 [12:45]
○ 경기도,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사업 추진
○ DMZ일원의 생물자원 파악해 DMZ의 효율적 관리 방안 도출
  - 조사기간 : 2017~2020(총4년) / 사업비 : 1.6억원
  - 조사구간 : DMZ일원 및 평화누리길 12구간(191KM)

DMZ철책 속에 숨어있는 생태자원을 찾기 위해 경기도가 DMZ일원 생태조사 착수에 나선다.

경기도는 9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 총 4년간에 걸쳐 도내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을 대상으로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DMZ일원의 각종 생태자원을 파악,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희귀 동식물에 대한 ‘경기도’만의 특색 있고 구체적인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DMZ 일원 및 평화누리길 12구간’ 일원(총 191km)에 살고 있는 식물 및 동물군 등에 대한 생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먼저 2017년 연천을 시작으로 2018년 김포·고양, 2019년에는 파주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조사를 마친 2020년에는 생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도감’을 만들게 된다.

특히 조사활동을 벌이는 동안 식물 및 동물군에 대한 위치(GPS 기록 등), 명칭, 일시 등을 명기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각 구간별 동·식물별로 구분해 추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경기도 실정에 맞는 DMZ 일원 희귀 동식물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파괴된 생태지역을 복원하고 보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도출하게 된다.

동시에 DMZ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평화누리길 이용객들 위한 ‘포켓용 로드맵’을 만들어 DMZ 생태자원에 대한 흥미와 정보제공, 호기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축된 생물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DMZ일원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는데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월 22일 ‘DMZ 일원 생태조사관련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오는 13일에는 올해 첫 생태조사를 실시하는 연천군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이길재 도 DMZ정책담당관,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조사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일원 생태조사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일원 생태조사는 지구상에 유일한 DMZ를 경기도가 숨어있는 보석을 찾아내어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활용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생태자원을 올바르게 보전·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발간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DMZ 일원에는 멸종위기 1급 산양, 멸종위기 2급 삵을 포함해 포유류(43종), 양서·파충류(34종), 조류(266종), 육상곤충(2,189종), 담수어류(136종), 저서무척추동물(351종), 식물(1,854종) 등 7개 분야에 총 4,873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사업 추진 계획

□ 개 요
○ 필요성
  - DMZ을 보호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DMZ일원 자연환경의 생태조사를
    실시하여 DMZ의 생물자원을 파악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
  사업기간 : 2017년 ~ 2020년 (총사업비 : 1.6억원) / 사업진행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 가능
 ○ 사 업 량 : 평화누리길 12 구간(총 191km)* * 김포 3, 고양 2, 파주 4, 연천 3

※ 조사범위 : 평화누리길 12개 구간을 중심으로 주변 일대(민통선 등 조사 가능 범위까지)

□ 추진계획
○ DMZ일원 구간별 자연환경 생태조사 실시(총 3년 / 연간 조사범위 63km)
   - 지역별 4계절 조사 원칙
    ⇒ DMZ일원 구간별 생태조사 실시(1월12월)
    ⇒ 구간별 생태조사 결과보고(다음해 1월)
○ DMZ일원 생태조사 후 생태도감 제작(방향 설정) 및 로드맵 제작 등(‘20년 12월)

□ 기대효과
○ DMZ일원 생태자원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희귀 동식물 보호 및 관리방안 마련
  - 식물 및 동물군 사진 촬영시 위치, 명칭, 일시 등 명기하여 데이터베이스화
  - 구간별, 동․식물상 등 효율적으로 구분하여 생태도감 및 포켓용 로드맵 등 제작
○ DMZ일원 체계적ㆍ장기적인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개발 시 활용 등




2017년 연천군 DMZ일원 생태조사관련 설명회 개최(안)


□ 개 요
○ 일시 / 장소 : 2017.3.13.(월) 16:0017:00 / 연천군 상황실(본관2층)
○ 참석자 : (경기도) DMZ정책담당관,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 7명
               (유관기관) 연천군수, DMZ생태연구소장 등 10명
○ 주요내용
   - 사업기간 / 조사항목: 2017년(1년) *연장조사가능 / 식물 및 동물상
   - 사 업 량 : 평화누리길 3개 코스(67km) 및 DMZ 일원
   - 과업수행방법 : 코스별 조사계획 및 방법, 세부일정, 중점조사지역 등

□ 중점 생태조사 구간




□ 생태조사 활용
○ 평화누리길 12개구간 생물자원 분포와 서식지 등 을 파악하여 희귀 동ㆍ식물 보호방안 마련


   및 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화(GPS기록 등)
○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DMZ일원 체계적ㆍ장기적 생태프로그램 발굴 활용
○ 향후 생태도감(동ㆍ식물포함) 및 포켓용 로드맵 제작하여 평화누리길 이용객에게 걷는 재미 
   추가 제공
※ 생태조사 추진 계획 : ‘17년(연천) / ’18년(김포,고양) / ‘19년(파주) / ’20년(도감 및 로드맵 제작)

□ 조사자료-사진
▲ DMZ일원 자연환경생태조사 사진자료    © 권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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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9 [12:45]  최종편집: ⓒ 경기북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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