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님을 공개 초청하며 서울시에『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평화 플랫폼 조성』 제안
민재정 한반도평화와통일중앙협의회 집행위원장 연천통일미래포럼 대표
# 전쟁 시작은 쉬워도 끝내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세계는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란) 전쟁과 이란, 예멘, 후티, 시리아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의 금 사재기와 대만 위협, 필리핀, 북한 등 한반도 긴장이 형성된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와 밀착하며 한국을 적국으로 규정하는 등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영원한 동맹도, 영원한 적도 없다. 우리의 국익만이 영원하고 영속적이며, 국익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라는 위 말은 헨리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의 말로서, 베트남 패망 전쟁과 각 전쟁에 있어 미국의 정책이 어떠한지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한반도 유사시, 미국은 자국의 국익을 위해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한미동맹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작전권이 없는 우리로서는 한반도 안전을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반도 평화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접경지역이란 핵심적 2개의 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국제기구 유치 전략’연구보고서, ‘매력을 바탕으로 한 중심성 제고’에 따르면, 서울시 평화구축의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시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제3섹터 간 협력이 필수적으로, 서울 특유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재정립하고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은 세계평화를 상징하고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발원하는 도시이며,서울과 같은 규모의 세계적 도시가 전쟁 발발 잠재지역에 건재하다는 사실 자체가 역설적이면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전쟁위험이 고조되면 서울의 위치는 결정적 핸디캡이지만 거꾸로 서울의 위치를 활용해서 전쟁 위험을 막는 방식을 도출한다면, 서울은 평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평화를 이뤄내는 TESTBED로 활용함으로써 서울을 평화의 성지로 우뚝 세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게다가서울은 동북아 지식허브로서 잠재력이 크다면서, 동북아 관련 지식이 축적돼 있고, 동북아 협력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동북아 아이덴티티에 관한 지식을 도출하는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고, 여기에 조금만 더 노력을 더하면, 북한 관련 지식이나 남북한 평화공존과 협력 등 평화의 여러 공식에 관한 지식의 메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 서울에서만 가능한 매력이 바로 평화도시로의 발전 잠재력과 상징성 때문에 비무장지대(DMZ)를 서울의 자산이자 상징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은 완충지대가 갖는 긴장과 안정의 이중적 기능, 즉 긴장완화 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남북한 화해와 협력 수준을 크게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비무장지대가 지구적 공공재라는 인식은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하는 긴장은 전 인류의 긴장으로 확대 가능하며 반대로, 비무장지대의 평화는 남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를 보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반면, ‘접경지역’지자체는 다양한 접경지역 개발계획을 모색 중이나 이들 계획은 묘책없이 그만그만한 지역축제에만 머무는 수준으로『접경지역지원법』에 의해 배정되는 적지않은 예산이 사용방식을 제대로 찾지 못해 사장되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서울시는 중앙정부에만 지원을 요청하는 이들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대한민국 수도로서, 동북아 평화의 상징으로서 아이덴티티와 위상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접경지역’ 개발이 서울과 관계없는 변방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로 상징되는 한국의 과제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울과 ‘접경지역’이 근거리임을 감안할 때, 이들‘접경지역’의 평화 관련 개발은 서울의 평화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직접적 기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접경지역’에는생태보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느 정도 인구밀집이 필요하고, 인구밀집은 반드시 상주인구일 필요는 없다.
유동인구, 특히 서울에서 이 지역을 오가는 유동인구를 대폭 늘려야 하고, 다양하고 입체적 방식을 활용한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 증가 프로젝트를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8. ‘서울시 국제기구 유치 전략’ 연구보고서. 연구책임 한영주 창의시정연구본부 선임연구원. 김강민 연구원. 자문위원 서승진 한림국제대학원장>.
그런가 하면, 서울시는 현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제2 캠퍼스를 사업비 약 1.500억원을 투입하여 은평혁신지구로 이전 및 건립을 추진하다 중단했다. 이로 보아 서울시는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 제2 캠퍼스 건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울시는 서울시문화예술교육센터를 권역별 건립 중에 있으며, 제2 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 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서울시 평화구축과 문화예술 교육연구와 활동 공간이 필요하고, 접경지역 연천군은 평화구축과 개발이 필요하다.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접경지역이 협력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서울시의 서울연구원 이전 비용, 서울시립대 제2 캠퍼스 건립비용,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비용이면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평화 플랫폼이 조성됨으로써 서울시는 세계평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섯 살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고, 일곱 살 나이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열며 천재성을 보였다는 다니엘 바렌보임이라는 음악가가 있가. 다니엘 바렌보임은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이 평화사절단으로 임명한 바 있고, 2021년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와도 깊은 인연을 맺은 유명인사다. 아르헨티나 태생 유태인으로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팔레스타인 태생의 미국 영문학자 에드워드 사아드와 공동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소년들로 창단한 ‘서동시집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있고,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 라는 4년제 대학이 독일 베를린에 있다. 이 오케스트라와 아카데미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연천군과 서울시가 공동하여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평화 플랫폼 조성을 위해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를 한반도 중심접경지역(연천)에건립하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 그래서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평화 플랫폼 운영에 대한 반기문 전)유엔사무총 장님의 고언과 큰 가르침을 받자는 것이다 # 세계평화의 전도사 ‘다니엘 바렌보임(피아니스트/지휘자)’ 의 평화사절단과 연대하자는 것이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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