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 다시 하라!”투명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밀실 야합’
동두천시의회,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 다시 하라!”
투명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밀실 야합’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동두천을 비롯한 7개 시군이 뛰어든 상태다. 최근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예비 평가에서 양주시와 남양주시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향후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고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공문도 아니고 전화로 예비 평가 결과를 두 도시에만 통보한 것은 경기도 행정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것”이라며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동두천시의회는 “100% 우연에 달린 복권 추첨도 생방송으로 공개한다. 하물며 그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밀실 야합’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라며 경기도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동두천시의회는 “부지 확보와 개발 가능성이 우선 통과 기준이라면서, 누가 보더라도 7개 시군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인 ‘완공 건물 무상 임대’를 제시한 동두천을 탈락시킨 것은 코미디”라며 경기도를 맹비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예비 평가 과정과 결과 전부를 낱낱이 공개할 것,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할 것,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최적의 입지인 동두천에 설치할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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