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 발표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민재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7/31 [14:41]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 발표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민재정 기자 | 입력 : 2020/07/31 [14:41]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 발표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은 22,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권 등분산배치와 관련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을발표했다. [이하 서한문 전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13백만 도민의 여망을 담아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하며,공정한 세상만들어 나가시는 지사님의 무한한 열정과 강인한 추진력에 마음 깊은경의를 드립니다.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입니다. 지사님.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속담은 반은 틀린말입니다. 열 손가락이 똑같이 아픈 것은 아니랍니다. 더 아픈손가락이 분명있습니다. 경기도를 이루는 서른 한 개의 시·군들중에서 더 아파서 힘든손가락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동두천입니다. 70년을 견뎌온 동두천의 묵묵한 안보 희생을 이렇게 그려보고싶습니다. 아랫목 따뜻한 밥상 앞에 둘러앉은 가족들의 저녁을 위해,사시사철 눈보라와비바람을 뒤집어쓰며 대문 앞을 지켜야 했던 파수꾼에 동두천을 빗대도과장이 아닙니다.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지켜온 것은 동두천입니다. 지금 경기도가 누리고 있는 번영의그림자 속에서, 소리 없이 북한의 위협을막아온 것은 바로 동두천입니다.

남북분단의 최전선에서 정상적인 도시발전 기회를 포기해야만했습니다. 시 면적 절반을 미군에게 내어주며, 동두천은 나라의 울타리 역할을 도맡아왔습니다. 그나마 동두천을 지탱했던 것은 미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던 기형적 산업구조였습니다. 그마저도 주둔미군 급감으로 인해 이제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동두천은더 이상 내려갈 바닥조차 없는 절박한 위기에놓여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재명 지사님.

도 산하 공공기관 분산 배치의 목적은 낙후 지역 배려를 통한 균형발전 실현입니다. 그렇다면 유치지역 선정을 위한 합리적이고공정한 기준은 지역 낙후도와 함께 각 후보 도시가 경기도 발전에기여한 수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북부권역과 접경 지역 도시 대부분이 국가 안보를 위해 정도의 차이속에서 희생해 온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사님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중에서도 단연 동두천의 헌신이 가장 크고 무거웠다는 사실입니다.경기도의 발전은 동두천의 희생을 거름 삼아 꽃핀 것입니다.

지사님께서 꿈꾸며 만들고자 하시는 공정한 세상의 깊은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공정(公正)’은 공평하고 올바름을 뜻합니다.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진정한 공평함입니다.그리고 경기도를 굳건히 지켜온 힘이 무엇이었는지를 결코 잊지 않는것이도정(道政)올바른길임을지사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누구도 차별 받지 않고 당연히 받아야 할 대우에서 제외되지않는 세상, 더군다나 특별한 희생으로 인해 소외와 설움을 겪었다면그에 대해 마땅히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세상. 그것이 바로 공정한 세상 아니겠습니까? 지금 동두천은 참된 의미의 공정함이꼭 실현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의회도 지사님이 구현하고자 하는 공정한 세상경기도가 한걸음 더 다가서도록, 지지와 노력을 아낌없이보태겠습니다. 지사님의뜨거운 경기도 사랑을, 그리고 지사님의 건강과 건승을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22.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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