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이색적인 플리마켓이 열린다 무료/유료공방체험, 거리공연, 지역먹거리, 공방소품 판매, 포토존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보산역 소재)에서 오는 24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공방과 거리공연,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플리마켓은 작년 하반기부터 관광특구 빈 점포에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공방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게 됐다. 이번이 4번째 열리게 되는 플리마켓은 27개 공방과 특구 내 5개 음식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되어 12가지 공방 체험프로그램과 마임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 케밥·햄버거·바비큐 등 동두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방에서 직접 손으로 제작한 다양한 공방소품도 판매하며 스파이더맨 풍선 조형물 등 포토존이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전통놀이 코너에서는 사방치기, 고누놀이 등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전파하고 건물을 감싸 안고 있는 그래피티·거리벽화 등 관광특구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성 짙은 행사로서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명칭을‘동두천디자인아트빌리지 보산예술시장 예뜨리 플리마켓’으로 바꾸고 매월 개최하여 관광특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광특구에는 가죽, 섬유, 나무, 한지, 도예, 금속, 칠보, 사진, 전통놀이 등 19개 공방이 운영 중이며 7월에는 추가로 8개 공방이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보산역사 1층에 마련된 홍보전시장에는 입주공방이 제작한 공방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광특구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가죽, 도예, 목공, 칠보, 니트 등 공동장비를 갖춘 공동작업장에서는 공방체험이 가능하며 특히,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를 구비하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페루·미국·인도·필리핀 등 세계 음식점이 20여개가 있고 30년 이상 된 수준 높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의 맞춤양복·가죽의류 등 맞춤의류점 9곳이 영업 중에 있다. 관광특구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주공방과 기존 상인들과의 조화를 통해 공방과 Rock음악이 어우러진 젊음의 거리를 만들어 동두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 관광특구 내 빈 점포와 공방 입주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전략사업과 원도심활력팀(☎031-86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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