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모기 구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2개반 6명의 방역반을 편성하여 유충 단계의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약품을 사용해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해충 박멸의 최적기이고 모기 유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수백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충 구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거주지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및 폐타이어, 폐화분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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