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3372부대 201대대 위문

축구공과 족구공 각 열 개씩 준비하여 전달

권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06:20]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3372부대 201대대 위문

축구공과 족구공 각 열 개씩 준비하여 전달

권미영 기자 | 입력 : 2017/02/15 [06:20]
▲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3372부대 201대대 위문     © 권미영 기자

천군 군남면 옥계2리(이장 안동식) 마을은 지난 2월3일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3372부대 201대대를 위문했다.
이 날 군부대 위문은 군․민 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서 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축구공과 족구공 각 열 개씩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옥계2리 마을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dmz와 직선거리 약 9km정도의 접경마을이며, 평소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의료봉사를 비롯한 군 장병들의 대민지원은 마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새해를 맞아 작은 정성으로 위문을 하게 된 것이며, 아들 같고 형제 같은 군 장병들과 마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눈 것이다.    

한편, 연천군의 아담한 시골마을인 옥계2리의 마을회관 길모퉁이에 오랫동안 군 주둔지역임을 알려주듯 ‘장병상회’라는 작은 구멍가게가 있다.

‘장병상회’ 주변 거리는 고려시대 연주현 당시 큰 장이 형성되었던 곳이라 하여 ‘장거리(場巨里)’라고 불렀으며 지금은 ‘장거리 쉼터’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또 ‘장병상회’는 연천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정도로 길을 물을 때마다 기준점처럼 이용하고 있으며 연천의 랜드마크처럼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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