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연천군, 임진농협 조합장 재선거 실시 _ 후보자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임기 : 당선당일인 2016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

민재정 기자 | 기사입력 2016/12/16 [06:16]

12.21-연천군, 임진농협 조합장 재선거 실시 _ 후보자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임기 : 당선당일인 2016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

민재정 기자 | 입력 : 2016/12/16 [06:16]
그동안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던 이일구 임진농협조합장이 2016년 11월 24일 대법원 판결에서도 당선무효형이 판결됨에 따라 임진농협은 오는 12월21일 재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재선거에는 지난 임진농협 조합장으로 출마했다가 동표로 낙선됐던 김인산 (현)민주평통연천군협의회장, 현상태 (전)임진농협 전무, 박서진 (전)연천군의회 의장, 이원근 (전)연천군의회 의장이 출마해 4파전이 됐다.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기호 1번 김인산

















- 민주평통연천군협의회 회장(현)
- 연천군체육회(생활체육회) 부회장(현)
- 연천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전)

출마의 변
우리 농업인은 FTA 등 수입농산물로 인한 농업 위기 속에 농협은 신용사업에서 이젠 경제사업과 농업의 혁명인 제6차산업(생산·가공·판매)을 이끌 준비와 대비가 절박한 시기라고 봅니다. 저는 35여년을 농업에 종사하면서 복합영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하며 농촌을 지키며 사랑하며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우리 고장을 지키고 살아왔습니다.

농협이 농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기 위하여 1,400여명 임진농협 조합원의 뜻에 부응하며 우리 농민의 삶의 터전인 농·축산물의 가격이 하락하고 판로에 어려움이 매년 되풀이 되는 농업정책을 개선하여 우리 조합원님들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임진농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하여 출마를 했습니다.    

기호 2번 현상태


















- 왕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현)
- 임진농협 전무(전)
- 왕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출마의 변
항상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민 곁에서 함께 하며 39년간 농협 조합원이 키워낸 농협전문가 현상태는 경제통, 외교통, 농협통이라는 말에서도 나오듯이, 저는 39년간 농협에서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11월 30일 임진농협 전무를 끝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한 순수 농협통인 사람입니다.

그 동안 보람된 일도 많았고 아쉬웠던 일도 많았습니다.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얻은 지식을 갖춘 준비된 젊은 일꾼 현상태가 농민들과 함께 농협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제 항상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투명한 농협의 조합장이라는 중책으로 확실한 변화의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리고 완성해 보고자 조합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기호 3번 박서진
















- (전) 연천군의회 의장
-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 협의회장
- (현) 신성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관내 조합원 200~300명)

출마의 변
추수를 마치고 마음 든든해야할 이때 우리 농민의 마음은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쌀값은 폭락하고 농산물 생산에 보장은 커녕 농가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우리 농협 또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저 박서진은 소통과 화합 농촌발전을 이룩해 낼 전문경영인의 경륜과 경험을 토대로 현장중심 농업중심의 농협을 만들며 관내 농업생산물의 전량 수매판매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연천군의회 의원과 의장의 경륜 등 수십여년의 경륜과 경험, 현재 10여년간 운영하고 있는 신성영농조합법인(냉동시래기,우거지,무말랭이,오이 등 연매출 수십억 규모) 경영 경험을 살려 우리농협을 개혁하고 살려내어 농민이 주인이고 농민이 근본이 되는 농협을 실현하고자 이렇게 임진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호 4번 이원근
















- (현)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
- (전)연천군의회 4, 5대 의원
- (전)연천군새마을지회장

출마의 변
농민출신이 경영하는 농민을 위한 조합장으로서 농협합병을 임기 내 추진할 것입니다. 오직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원정책확대와 조합원 참여형 농협운영으로 투명한 농협을 만들고, 현재 임진농협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다양한 판매망 확보, 복지정책, 고령화로 인해 조합원 감소에 따른 조합원 확보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조합장이 직업이 아닌 봉사하는 마음으로 농협경영으로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행정기관과 연계, 필요한 지원 사업 확대, 조합원 확대, 하나로마트 운영 활성화,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해 나가고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사업개발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임진농협의 성장을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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