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번 국도 적성-전곡 간 어유IC～황지IC 개통     © 민재정 기자

▲ 37번 국도 적성-전곡 간 어유IC～황지IC 개통     © 민재정 기자

 
연천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광역교통망 건설 사업 중 37번국도 어유교차로에서 황지교차로 구간 6.38km를 15일 개통했다.

경기북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여 교통망 확충을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사업은 2009년 2월 착공하여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동이대교 구간은 올해 초 개통을 완료했으며, 어유~황지교차로 구간을 15일 개통하게 됐다.

37번 국도는 파주시 적성읍과 연천군 전곡읍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곡~영중 구간(13.90km) 및 국도3호선 상패~청산 구간(9.85km), 현가~도신 구간(10.68km)을 연결하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주요 교통축으로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과 함께 연천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수도권의 대표적 접경지역이며 이중의 규제를 받고 있는 연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물류비용 감소,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연계한 남북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